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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 레드우드 트리워크 나이트라이츠 (Redwoods Nightlights) 로토루아 레드우드에 밤에 오면 정말 예쁘다고 해서 야간 트리워크를 시도해보았다. 입구부터 반짝이는 빛들이 심상치 않다.  아기가 있는 우리는 일반 유모차로는 입장할 수 없고 레드우드 트리워크에서 지원하는 특수 유모차를 이용해야 한다.수레처럼 생겨서 끌고 다닐 수 있게 되어있는데, 트리워크 연결 계단마다 들어 올리는 게 은근 중노동이었다. ㅎㅎ    로토루아 트리워크 올라가는 길도 반짝반짝 멋지다.    나무에 달려있는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너무 아름답다.흔들거리는 다리도 무거운 유모차 덕에 덜 흔들리는 느낌이다.어두운 탓에 높이 올라와있다는 느낌도 덜하다. 마치 하늘에 떠 있는 기분.    뉴질랜드에서 이만한 꾸며진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조명이 신비로움 느낌이 더해져 영화 아바타가 연.. 더보기
[뉴질랜드 북섬] 우리동네 산책로 센터니얼 공원 (Centernial Park) 센터니얼 공원은 오클랜드 노쇼에 위치해 있는 주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산책로이다.위치: 184 Beach Road, Campbells Bay, Auckland 0630산책로 경로도 다양해서 운동 초심자들도 즐겨 걸을 수 있는 등반로이다.근처에 마이랑이 베이가 있어서 걷다가 바다 구경하러 가기도 좋다.겨울에는 저녁 6시~ 아침 8시까지, 여름에는 저녁 8시 반에서 아침 8시까지 문을 닫는다고 한다.코스 중 얼마 안되는 평지인듯 하다.한국에 살때는 평지 걷는 것만 좋아했는데 뉴질랜드에 오고 나니 가벼운 등산도 좋아졌다. 남편과 나는 우리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부터 산책을 시작하는데 시작부터 산이다.나무냄새, 풀냄새, 흙냄새까지 자연과 하나가 되는 기분이 든다.산은 대부분 그리 가파르지 않아서 걷기 좋다. 하지만.. 더보기
뉴질랜드 북섬 와이푸 동굴 뉴질랜드에서는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이 유명하다. 그러나 오클랜드 근교에 와이푸 동굴(Waipu Caves)에서도 무척 예쁜 반딧불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무려 무료 입장이다.오클랜드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했다.https://goo.gl/maps/PeUzZ4CbZEpcN3DX7 Waipu Caves · Waipu 0582 뉴질랜드★★★★★ · 관광 명소www.google.com 무료이기 때문인지 동굴을 관리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작은 푯말 하나가 이곳이 와이푸 동굴임을 알려준다.동굴엔 관광객들로 붐볐다. 우리는 발에 물이 젖는 것이 싫어서 장화를 준비했는데 장화로 동굴 깊숙한 곳까지 가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보통 사람들은 샌들을 신거나 맨발을 선택하는 사람도.. 더보기
뉴질랜드 해밀턴 가든 해밀턴에 가면 유명한 해밀턴 가든이 있다.위치: Hungerford Crescent, Hamilton 3216입장료는 무료였으나 2024년 9월 18일 부터 성인 $20불, 15세 이하는 무료로 변경되었다.안내판을 보면 파라다이스 정원, 중국 정원, 일본 정원, 인도 정원, 이탈리안 정원, 잉글리쉬 정원, 아메리칸 모더니스트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왜 한국정원은 없는 지 안타까웠다.정원의 입구부터 웅장하다.가장 아름다웠던 이탈리안 정원인도정원도 제법 인도의 느낌을 내는 듯 했다.아담한 일본 정원에는 정자가 있었다.정자에서 바라본 연못중국정원은 대륙의 사이즈 답게 다른 정원보다 커다란 느낌이었다.대나무숲이 울창하게 보인다.그러나 대나무 길은 생각보다 짧았다.생각보다 별것 없었던 영국정원아메리칸 모더니스트 .. 더보기
뉴질랜드 헤이스팅스, 네이피어 3박 4일 여행 - 3일차 2편 네이피어에는 와이너리가 참 유명하다.Craggy Range라는 와이너리가 산책하기에도 예쁘다고 해서 둘러보았다.와이너리라고 하기엔 너무나 웅장한 대지소 조형물도 너무 멋있다.와이너리 건물 앞에는 호수가 있어서 정말 운치있다.산 정상에서 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테마타픽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차를 타고 정상까지 갈 수 있다.다만 차를 타고 올라오는 길은 매우 무서웠다.가는 길에 만난 양무리들. 열심히 차를 피해 산으로 올라갔다.전망대 바닥에 지도가 그려져 있었다.마을이 정말 멀리까지 보인다.마음이 탁 트인다.바람이 많이 불어 춥기도 했다.다음에 방문한 곳은 아쿠아리움.아쿠아리움을 둘러싸고 벽화가 멋지게 그려져 있다.가격은 어른 23불 아이는 11.50불이다.여러가지 장식이 되어있는 입구를 지나면 본격적.. 더보기
뉴질랜드 헤이스팅스, 네이피어 3박 4일 여행 - 3일차 1편 모닝 커피를 마시기 위해 달려간 곳은 Six Sisters. 정말로 여섯 자매들이 운영하는 곳인지 내내 궁금했다. ㅎㅎ 아기자기한 내부언니들이 가게를 보고 계셨다. 우리는 라떼와 플렛화이트, 스콘을 시켰다.맛은 그럭저럭 ㅎ커피를 먹으니 배가 고파져서 스시를 먹으러 갔다.스시와 우동세트 ㅎㅎ거리가 참 예쁘다.이동네에 할일만 있으면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거리가 한산하니 좋다.ㅎ 주변에 네이피어 감옥이 있었다.관람료를 내면 투어가 가능하다고 한다.왠지 감옥은 보고싶지 않아서 패스 ㅎㅎ블러프 힐 도메인이라는 곳이 있는데 말그대로 언덕 위에서 마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이 동네는 무역을 주로 하는 곳인지 선적과 잘라둔 나무들이 많이 보였다.피쉬앤 칩스를 먹기위해 Takitimu라는 가게에 갔다.종이 백.. 더보기
뉴질랜드 헤이스팅스, 네이피어 3박 4일 여행 - 2일차 드디어 둘째 날이 밝았다. 헤이스팅스에 커피 맛집이 있다고 해서 까페에서 모닝커피를 하기로 했다.HAWTHORNE영어 발음하기도 어려운 호손 까페다. ㅎ뜻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유명한 미국 소설가라고 나왔다. 까페 이름이 정말 미국 소설가 인지는 아직 미지수이다.까페가 파란 하늘과 함께 아주 예뻐 보인다.까페에는 사람들로 북적였다.메뉴판에 COLD BREW 가 4불이라고 써있다.콜드 브루를 뉴질랜드에서 먹어본 적은 없는데 기본적인 롱블랙이 일반적으로 4.5불 정도하는 걸 생각해보면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너무 맛있어 보여서 주문한 블루베리 타르트도 저렴한 가격 4불이었다. 😍실제로도 너무 맛있었다.뉴질랜드의 놀이터들은 정말 신기한 것들이 많다. 밸브를 열심히 돌리면 물이 나오는 놀이기구가 있었는데 남편과 .. 더보기
뉴질랜드 헤이스팅스, 네이피어 3박 4일 여행 - 1일차 남편과 여름 맞이 캠핑을 다녀왔다. 평상시에 안가본 곳을 다녀오고 싶어서 조금 멀리 네이피어 쪽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숙소는 TOP 10 Holiday Park 로 정했다. TOP 10 Holiday Park 는 뉴질랜드 전역에 여러군데가 있어서 몇 번 가보았는데 대체로 만족스러워서 이번에도 고민없이 이곳으로 결정했다. 고민하기 싫어하는 나에게는 매우 좋은 숙소이다. 오클랜드에서 헤이스팅스 TOP 10 홀리데이파크 까지는 무려 5시간 반 정도가 걸린다.  중간에 밥도 먹고 아이스크림 맛집도 갈 겸 티라우에 들리기로 했다.지도를 검색해보니 티라우가 경로 중간에 있어서 가는 시간은 동일 했다. 티라우 Tirau 티라우는 매우 작은 마을인데 마을이 참 예쁘게 꾸며져 있다. 아래의 사진에서 강아지 모양의 집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