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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는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이 유명하다. 그러나 오클랜드 근교에 와이푸 동굴(Waipu Caves)에서도 무척 예쁜 반딧불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무려 무료 입장이다.
오클랜드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했다.
https://goo.gl/maps/PeUzZ4CbZEpcN3DX7
무료이기 때문인지 동굴을 관리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작은 푯말 하나가 이곳이 와이푸 동굴임을 알려준다.
동굴엔 관광객들로 붐볐다.
우리는 발에 물이 젖는 것이 싫어서 장화를 준비했는데 장화로 동굴 깊숙한 곳까지 가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보통 사람들은 샌들을 신거나 맨발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었다. 가는 길이 미끄러워서 조심해야 한다.
동굴 천장에 종유석이 가득 매달려 있다.
동굴 안은 어둡기 때문에 랜턴이나 휴대폰 손전등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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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안쪽으로 걸어가서 불을 끄면 천장에 반딧불이 가득한 것을 볼 수 있다.
내 휴대폰 카메라로는 이게 한계인듯 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런 느낌이라 잘 나온 사진을 가져와봤다. 동굴 안에 두군데 정도 반딧불을 볼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
처음 포인트가 가장 넓고 두번째 포인트는 허리를 숙이고 물길을 걸어 가야 만날 수 있다.
다시 한바퀴를 돌아 나가는 길
햇볕을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든다.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반딧불 동굴을 볼 수 있어 기분전환도 되고 좋았다.
카카오톡 문의 http://pf.kakao.com/_LRehn/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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