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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 레드우드 (Rotorua Red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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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우드는 로토루아 시티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삼림공원이다.
위치: Whakarewarewa, Rotorua 3074

화카레와레와 포레스트의 일부이며 굉장히 크고 높게 자라는 레드우드로만 구성되어 있다.


여러가지 워킹 코스가 있다고 한다. 나는 무조건 짧은 코스로.ㅎㅎ


입구부터 울창한 나무들이 멋지다.

로토루아 레드우드 입구


미국의 캘리포니아 레드우두는 2000년이 넘고 높이 115미터, 직경 9미터에 달하는 지구상에서 가장 키가 큰 살아있는 나무라고 한다.
반면에 이곳 레드우드는 1901년에 심겨져 높이 72m, 지름 2m에 달하는 젊은 나무라고 한다.

Redwood Tree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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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는 하지만 로토루아의 레드우드도 전혀 작아보이지 않는다.

로토루아 레드우드


올때마다 눈으로만 보던 트리워크를 도전해 보기로 했다.
성인당 $35이며 사이트에서 예약도 가능하고 현장 결제도 가능하다.




https://www.treewalk.co.nz/

 

Rotorua Tree Top Walks | Redwoods Treewalk® Official Site

Enjoy a tree top walk amoungst the majestic and magical 75-metre-tall redwoods as you walk across eco-suspended bridges and platforms intricately designed to honour and accentuate the stunning natural environment. Regarded as one of the top Rotorua walks.

www.treewalk.co.nz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에겐 살짝 떨리는 순간이다.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엄청 높아 보인다.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아래가 훤히 보이니 더욱 무서웠다.


트리워크는 밤에도 이용할 수 있는데 멋진 조명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시간 상 낮에만 가능해서 아쉬웠다.

Rotorua Redwood



떨리는 트리워크를 마치고 드디어 지상에 도착. 휴우~

엄청나게 큰 나무를 발견했는데 성인 남자 두명의 팔둘레쯤 되어 보인다.
자르기도 힘들었을 것 같다.


걷다보면 개천도 보이고 신비한 숲의 느낌이다.


나무 사이를 걸으면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 같다.
나무냄새에 걸으면 걸을 수록 힐링되는 느낌이다.

로토루아 레드우드

레드우드는 자꾸만 와도 또 오고 싶은 곳이다.